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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태풍 힌남노 피해 방지 위해 윤석열 대통령, 밤샘 근무로 빈틈없는 대응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하여 11번째 태풍 힌남노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을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를 소집해 화상으로 참석한 행정안전부 장관과 기상청장 등으로부터 침수피해 등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와 겹쳐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더욱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침수 전에 대피하고 도로 통제를 강조하는 대비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선조치와 후보고라는 신속 대응이 정부의 재난대비 태세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겠지만 피해 우려 지역에 대피를 인도하기 위해 수시로 재난문자를 보냈던 지난 밤의 상황을 보고했다. 포항 남부지역 마을 주민들이 침수 위기에서 인근 학교로 대피한 사례도 보고되었다.

윤 대통령은 주민 한 분이라도 위험에 처할 것으로 판단되면 정부가 한발 앞서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이 벽지 오지일 가능성이 높아 노약자나 연세 든 분들이 대피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구조가 필요한 분들은 직접 모시고 갈 정도의 태세 대비를 요청했다.

김 수석은 군경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포항에서 주민들의 신고로 신속 대응부대로 활동하고 있던 해병대가 특파돼 주민들을 구조하는 등 7개의 신속 대응부대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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