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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0%대로 하락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 중반대로 하락했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35.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2%포인트 상승한 61.2%였다.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5월 2주차 이후 14주 만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인 95% 신뢰수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의 차이가 25.6%포인트로 오차 범위를 벗어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가정주부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 서울,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인천·경기, 70대 이상, 50대, 60대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이 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다만, 조사 기간 상으로는 지난 18일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과 유선 이중 임의전화걸기 표집틀을 기반으로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를 보면 6만9776명 중 2016명이 응답하였으며,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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