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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2%로 상승...정당 지지도 동률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3%로 동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에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되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32%, 잘못하고 있다가 59%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보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하였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2주에 35%에서 8월4주에는 34%로 하락하였으며, 이후 9월2주까지 4주간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반등하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6%, 국방·안보가 5%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결단력·추진력·뚝심이 4%, 전 정권 극복이 4% 등이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 꼽혔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은 외교로 15%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0%, 경제·민생·물가가 10%, 독단적·일방적이 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5%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차 2분기 직무 수행 평가는 34%로, 1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대 대통령 8명의 동기간 지지율과 비교해보면, 윤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1분기 때 7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두 단계 높아진 순위입니다.

취임 2년차 2분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는데... (광고 및 기타 내용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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