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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추구하는 유통업계의 추첨 마케팅

유통업계는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행운을 추구하는 재미있는 추첨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추첨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1일까지 2024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하루에 톨 사이즈로 제조된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1년 무료 이용권과 다양한 경품들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앱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활용하여 앱에서 주문하는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할 때마다 영수증별로 1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5명), 뉴이어 MD(판매 목적으로 만든 음료 외 상품) 5종 세트(5명),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사이즈 업 쿠폰 3매(2014명)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2024명을 선발하여 총 2만8336명에게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1년 무료 이용권은 매일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무려 164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도 앱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려 겨울 시즌 음료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는 사전 등록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하여 신제품 드링킹요거트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역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앱을 통해 이달 말까지 픽업(직수령) 및 딜리버리(배달)로 말차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같은 추첨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행운을 제공하고, 자체 앱 활성화와 멤버십 회원 유치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품을 얻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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