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오늘날 세계는 결코 태평하지 않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의 핵심 대외정책 철학인 일대일로(신실크로드전략) 10주년을 자축하는 포럼에서 세계가 현재 여전히 명확한 안정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사회에 일대일로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대일로 주창 1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개최된 3회 일대일로포럼(BRF)에는 세계 150여개국 귀빈과 29명의 국가 정상급 국빈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17일 밤에는 환영만찬이 열렸으며, 18일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날 세계는 결코 태평하지 않으며, 세계 경제는 점점 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라며, "글로벌 개발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평화와 발전, 협력,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역사적인 흐름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염원하는 열망은 이전보다 강하며, 모든 나라들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은 흔들림이 없다"며, "우리가 협력과 공동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 우리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고품질의 일대일로 협력을 위한 새로운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대일로 개념은 중국을 출발하여 중앙아시아, 터키,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일대와, 중국을 출발하여 동남아시아를 바다 경로로 지나 인도와 아프리카를 아우르고 또한 유럽으로 이어지는 일로를 합한 개념입니다. 중국은 이에 남미 등을 추가하여 개도국에 대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지원하며,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