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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모금 운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11일 (재)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을 통해 시작된 모금 운동은 첫날에만 2052명으로부터 약 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영애도 후원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재단 측이 밝혔다. 이영애는 추진위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에도 후원 계좌가 열리지 않은 상태임에도 먼저 기부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영애는 이전부터 원조 한류스타이자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보훈과 관련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지난달에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며 편지를 보내고, 6월에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이태균 상사의 아들과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과 선물을 기탁한 바 있다.

이영애의 이러한 관심은 부친과 시아버지가 6.25 전쟁을 겪은 군인이자 참전용사임을 알려져 있다. 또한 이영애는 국회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후원한 것과 관련해 남편의 사업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받았지만, 그 의혹을 해명하며 "부친과 시아버지 같으신 군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그 품 안에서 가족들이 고마움과 행복한 삶을 산다"고 밝혔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이영애의 참여를 통해 모금 운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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