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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스가 선보인 새로운 SNS 플랫폼인 스레드가 출시 일주일도 안돼 가입자 1억명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비슷한 형태로 작동하는 메시지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메타 플랫폼스가 경쟁사인 트위터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스레드의 가입자 증가 속도는 역대 SNS 중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화형 인공지능 열풍을 일으킨 챗GPT는 가입자 1억명 달성까지 2개월이 걸렸고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반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주들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즈버즈, 플레이디, 모비데이즈 등 메타 플랫폼스의 사업 협력사들은 스레드의 인기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자체 개발한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플랫폼인 에드윗(Adwitt)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되어 있으며, 플레이디와 모비데이즈 역시 페이스북이 주요 고객사다.

스레드의 인기 소식에 따라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5분 기준 메타 플랫폼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 오른 354.52달러에 거래 중이다.

메타 플랫폼스는 최근 페이스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에 집중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레드의 충격적인 가입자 증가 속도는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타버스는 가상 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현실 세계와 유사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산업 분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넘어서 기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이 예상되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는 이러한 새로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스레드의 인기 소식은 메타 플랫폼스가 메타버스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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