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타르와 터키와 신규 곡물 수출 협정 추진
러시아, 카타르 및 터키와의 신규 곡물 수출 협정 추진
러시아는 지난달 흑해곡물협정을 일방적으로 탈퇴한 후,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카타르 및 터키와의 신규 곡물 수출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시간인 20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자치국인 타타르스탄의 루스탐 민니하노프 수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및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와의 신규 곡물 수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터키를 화물선 운영국으로, 카타르를 재정 보증국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민니하노프 수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사로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헝가리의 독립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미국의 제재 대상이지만 유럽연합(EU)의 제재는 받지 않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과거 트루키예가 중재로 체결된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가 협정 연장을 거부하며 파기되었다. 러시아는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송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약속 또한 폐기했다. 이로 인해 밀, 옥수수, 해바라기유 등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흑해를 통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국제 식료품 가격이 변동하고 세계 식량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미국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확철을 앞두고 이웃 국가들과 대체 경로를 통한 곡물 수출을 논의 중이다. 다뉴브강이 대체 경로로 제시되었으나, 러시아가 지난주 우크라이나 내 다뉴브강변 항구를 폭격하면서 이 경로를 통한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탈퇴로 인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농작물 수출은 이전 달 대비 3분의 1 줄었으며,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 마비를 목표로 하는 러시아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러시아는 지난달 흑해곡물협정을 일방적으로 탈퇴한 후,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카타르 및 터키와의 신규 곡물 수출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시간인 20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자치국인 타타르스탄의 루스탐 민니하노프 수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및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와의 신규 곡물 수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터키를 화물선 운영국으로, 카타르를 재정 보증국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민니하노프 수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사로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헝가리의 독립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미국의 제재 대상이지만 유럽연합(EU)의 제재는 받지 않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과거 트루키예가 중재로 체결된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가 협정 연장을 거부하며 파기되었다. 러시아는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송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약속 또한 폐기했다. 이로 인해 밀, 옥수수, 해바라기유 등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흑해를 통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국제 식료품 가격이 변동하고 세계 식량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미국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확철을 앞두고 이웃 국가들과 대체 경로를 통한 곡물 수출을 논의 중이다. 다뉴브강이 대체 경로로 제시되었으나, 러시아가 지난주 우크라이나 내 다뉴브강변 항구를 폭격하면서 이 경로를 통한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탈퇴로 인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농작물 수출은 이전 달 대비 3분의 1 줄었으며,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 마비를 목표로 하는 러시아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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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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