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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한반도 평화 촉구 결의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발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 등의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을 겨냥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 다시 종전선언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평화 구축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문 정부 통일부 장관 출신인 이인영 의원을 포함한 소속 의원 168명 전원의 명의로 이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미·중 패권경쟁,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남북의 군사적 긴장 강화 등으로 군사·정치·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질서의 안정을 도모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 국회의 헌법적 책무이고 일관된 소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남북 당국과 관련국들이 상호 적대행위 중단 등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국회는 남북 당국과 미국 정부가 7·4 남북공동성명, 12·13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 공동선언, 6·15공동선언,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 6·12싱가포르공동성명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평화적 협력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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