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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영면 20주기 추모식 개최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지난 1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전사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추모식에는 학계와 문화계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 교보생명 및 관계사의 임직원들, 그리고 교보 공익재단 대표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대산은 보험과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며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이자, 국민교육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현한 교육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돈이 아닌 사람을 위해 사업을 하시는 등 인간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가치였습니다"라며 대산의 업적을 회고했습니다.

또한 그는 "대산이 남긴 가치와 기업가 정신은 오늘날에도 교보생명과 관계사, 재단에 변함없이 전달되어 크고 알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대산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숭고한 기업가 정신이 현대인들에게 적절한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산은 올해로 영면 20주기를 맞이하는데, 그는 20세기 한국 경제를 빛낸 경영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로서 생명보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교육과 보험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산은 2003년 9월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는 국민교육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대두된 국민교육에 대한 그의 열정은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 창립으로 이어졌으며, 일생 동안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 이념을 실천해왔습니다.

대산은 1958년에는 세계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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