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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선수 남현희와 전청조씨의 재혼 소식이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전청조씨가 여성이며 사기 전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25일 디스패치는 남현희가 전청조씨를 예비 신랑으로 밝힌 이후, 전청조씨가 7가지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씨는 7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원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인천지법에서 징역 2년 3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전청조씨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하며 언변이 굉장히 좋다고 증언했으며, 계속해서 듣다보면 진짜와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전청조씨는 남현희를 이용해 체육 교육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2019년 4월 전청조씨는 제주에서 만난 A씨에게 남자로 행세하며 접근하여, 아내의 친오빠가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한다며 300만원을 투자하면 6개월 후에 50억원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씨는 300만원을 받고 사라져버렸습니다.

A씨는 전청조씨를 사기로 고소하였고, 재판부는 전청조씨가 여성이라면 아내의 친오빠가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전청조씨가 받은 300만원은 수익을 돌려줄 수 없었으며, 돈을 기존 채무 변제나 생활비로 사용하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9년 5월에는 전청조씨가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 B씨에게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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