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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 시장 약보합 예상, 매매-전세 가격차 축소

NH투자증권은 2024 부동산 시장전망_위기와 기회, 계속되는 동상이몽 보고서를 발간하여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예상을 밝혀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매매시장은 약보합을 전망하며, 서울 및 수도권 일부지역은 유망단지 청약 열기와 전세가율 회복 영향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주택 매물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매물이 전체 주택의 10%를 초과할 경우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회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수심리의 위축, 청약 시 분양가의 상승, 입주 물량의 감소 등으로 인해 임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전월세전환율이 빠르게 상승하여 월세보다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언급하였습니다.

거래량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올해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주택 구입의 부담이 다시 커졌고, 정부가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주택을 구입하고자 해도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NH투자증권 Tax센터의 정보현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전세시장의 회복 여부가 내년 시장의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매매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대기할 수 있지만, 전세는 실제 거주와 관련된 문제로 대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춤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전세시장의 회복 가능성도 높다"고 말하였습니다.

해당 보고서의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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