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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 18)에 따라 상장 기업의 손익계산서가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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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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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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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는 상장 기업들의 손익계산서가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인 IASB가 작성 중인 일반적 표시와 공시에 관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 18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며,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기준은 지분법손익을 기존의 손익계산서에서 분리하여 투자손익 범주로 분류한다.

현재 많은 상장 기업들 중에서는 매출 대비 지분법손익 비중이 높은 곳으로 SK스퀘어와 LX홀딩스가 꼽힌다. SK스퀘어와 LX홀딩스는 각각 자회사인 SK하이닉스와 LX인터내셔널의 지분법손익을 자사의 영업손익에 포함시킨다. 그러나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지분법손익을 영업손익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차이는 각 기업의 자체 판단에 따른 조치로 이해할 수 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 18)은 기존의 손익계산서를 영업, 투자, 재무 등 3개 범주로 세분화한다. 이를 위해 먼저 투자와 재무 범주를 규정하고, 기업의 영업 활동과 투자, 재무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잔여손익은 영업 범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이는 현금흐름표 작성 시와 유사한 개념이다.

투자 범주에는 금융자산, 부동산, 관계기업 지분 등 회사의 투자활동과 관련된 손익이 포함된다. 재무 범주에는 현금성 자산, 리스 부채, 이자 비용 등 회사의 자금조달과 관련된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이 포함된다.

영업 범주는 투자와 재무를 제외한 모든 범주를 포함한다. 이 범주에는 투자·재무손익, 법인세 비용, 중단사업손익을 제외한 모든 수익과 비용이 영업손익으로 분류된다. 다만 은행이나 투자전문기업 등 투자·재무활동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기업들은 투자·재무활동 중심으로 이익을 계산할 수 있다.

이같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 18)에 따라 2027년부터는 상장 기업들의 손익계산서가 단일한 형태로 통일되어 보다 투명하고 비교 가능한 재무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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