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매각, 철회에 투자은행 업계는 내년 재등장 예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매각 철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매각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연내 매각을 목표로 했으나 원하는 매각가를 얻지 못해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IB)업계는 내년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 매각 절차를 중단했다. 매각 자문사로는 JLL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NAI코리아가 지명되었다.
매도자의 매각 희망가와 입찰자의 인수 희망가 사이의 차이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원했던 입찰가는 3.3㎡당 40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평균 입찰가는 3.3㎡당 3500만~3700만원 수준이었다. 이번 입찰에는 웰컴자산운용, KT투자운용 등이 참여했다.
연내 매각을 추진했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번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에 지원사격할 계획도 무산되었다. 만약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원했던 가격 수준으로 매각이 이뤄진다면, 약 13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재매각 일정이나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 자산에 대한 활용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5년 국민연금에 약 1600억원을 지불하고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을 인수했다. 이후 하나대체투자랜드칩사모부동산투자신탁68호 펀드를 통해 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만기는 2020년까지였지만 한 차례 연장되어 2025년 최종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7에 위치해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매각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연내 매각을 목표로 했으나 원하는 매각가를 얻지 못해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IB)업계는 내년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 매각 절차를 중단했다. 매각 자문사로는 JLL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NAI코리아가 지명되었다.
매도자의 매각 희망가와 입찰자의 인수 희망가 사이의 차이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원했던 입찰가는 3.3㎡당 40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평균 입찰가는 3.3㎡당 3500만~3700만원 수준이었다. 이번 입찰에는 웰컴자산운용, KT투자운용 등이 참여했다.
연내 매각을 추진했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번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에 지원사격할 계획도 무산되었다. 만약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원했던 가격 수준으로 매각이 이뤄진다면, 약 13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재매각 일정이나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 자산에 대한 활용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5년 국민연금에 약 1600억원을 지불하고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을 인수했다. 이후 하나대체투자랜드칩사모부동산투자신탁68호 펀드를 통해 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만기는 2020년까지였지만 한 차례 연장되어 2025년 최종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7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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