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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상장기업의 손익계산서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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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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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회

작성일 23-11-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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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국내 상장사의 손익계산서가 대대적으로 바뀐다. 현재 상장사가 자체 판단으로 결정하는 영업손익 구성 항목이 명확히 규정돼 기업 간 비교 가능성이 커진다. 영업활동 외에 투자 및 재무활동으로 발생한 손익도 손익계산서에서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상장기업에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제·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재무제표의 일반적 표시와 공시’에 대한 새로운 기준(IFRS18)을 작성하고 있다. 현재는 최종기준서 잠정안을 마련해 한국 등 IFRS 회원국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IASB는 내년 상반기 최종기준서를 확정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은 “준비 기간 등을 거쳐 한국에서도 2027년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준서에 따르면 손익계산서와 주석공시가 대거 개편된다. 손익계산서는 기업 활동을 영업·투자·재무 범주로 나눠 중간 합계를 보여준다. 지분법 손익, 금융자산투자 손익 등은 영업손익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손익계산서에서 매출 대비 지분법손익 비중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기준으로 매출 대비 지분법손익 비중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국내 상장 기업 중 매출 대비 지분법손익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는 SK스퀘어와 LX홀딩스가 꼽힌다. 이 두 기업은 각각 자회사 SK하이닉스(지분율 20.07%), 자회사 LX인터내셔널(24.7%)의 지분법손익을 영업손익에 포함한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자체 판단에 따라 지분법손익을 영업손익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같이 새로운 기준에 따라 국내 상장사의 손익계산서가 대대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 간의 비교 가능성을 높여주고, 영업활동 이외에도 투자 및 재무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손익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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