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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폭락에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하락

2차전지 관련 주식들이 대표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하락하였다. 25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물을 동시에 내놓아 지수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특히, 2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는 8% 이상의 급락을 기록하여 70만원대까지 하락하였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4포인트(0.85%) 하락한 2363.1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9억원, 630억원의 매도를 진행하여 지수 하락에 기여하였다. 한편, 개인은 361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였지만, 지수 방어에 실패하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2%대 하락했으며, 음식료품, 운수창고, 증권, 의료정밀 분야는 1%대 하락하였다. 한편, 운수장비, 건설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통신업은 강보합으로 마감하였다. 철강 및 금속은 3%대 하락하였고, 전기·전자는 2%대, 화학은 1%대로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2차전지 업체들이 약세를 이어갔다.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6.01% 하락한 4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각각 10.16%, 9.05% 하락하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각각 8.70%, 7.19% 하락하였다.

2차전지업체의 급락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속되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8.24% 하락한 69만원에 거래를 마무리하였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도 8.78%, 6.80% 하락하였다. 엘앤에프도 마찬가지로 급락하였다.

2차전지 관련 주식들의 하락세는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시장을 관찰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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