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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해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치 1조3000억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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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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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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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가 급속히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맥킨지 국제연구소에 따르면, 뉴욕, 런던, 파리, 베이징, 도쿄 등 9개 대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2030년까지 최대 1조3000억달러(1700조원)까지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러한 감소 폭은 기준금리 변동,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율 등 여러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하게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 국제연구소는 팬데믹으로 인해 초거대 도시의 부동산 수요가 줄어드는 요인으로 △사무실 출근이 감소하는 현상 △도시 교외로의 이주 증가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의 소비 감소 등을 지적하고 있다.

도시별로는 상업용 부동산 수요의 2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16%), 뮌헨(-16%), 상하이(-14%), 파리(-13%)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휴스턴(2%)과 베이징(2%)은 사무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의 종류에 따라 사무실 수요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정보통신(IT) 및 금융업계가 집중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은 재택근무나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한 타격을 가장 크게 받았다. 맥킨지 국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IT업계는 주 3.2일, 금융업계는 주 3.4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제조, 유통, 건설, 운송업 등에 비해 재택근무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역별로 다른 근무 문화도 재택근무 여부에 영향을 주었다. 유럽과 아시아인은 동료와의 사회적 관계를 고려해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미국인은 원격 근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하여 부동산 시장은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수요에 맞게 유연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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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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