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경색으로 건설사 수주가 부진,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
건설업계가 악화된 건설 경기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경색 등으로 인해 재건축 및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의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건설사들은 공사비 갈등을 우려하여 수주를 꺼리고 있으며, 서울 핵심지의 사업 현장 설명회에 건설사들이 모두 불참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합이 우선적으로 현실적인 공사비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10일 한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응봉신동아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모두 불참하며 상황이 난처해지고 있다. 이 조합은 시공능력평가에서 상위 32개 업체에게 현장 설명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응답한 건설사는 없었다.
해당 단지는 총 434가구 규모로 작년 4월 호반건설과 쌍용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우선협상에 참여했다. 그러나 내부 사업투자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시공이 무산되었고, 이 조합은 새로운 시공사를 찾고 있다. 조합 측에서는 3.3㎡당 710만원의 공사비를 예상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공사비가 너무 낮아 향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사례로 경기 성남시 매화마을2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한화 건설부문을 시공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작년 6월 공사비 갈등으로 삼성물산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우선협상이 결렬된 이후 약 1년 만에 선정된 것이다. 해당 조합은 주변 단지의 공사비가 3.3㎡당 700만원대로 형성된 것을 감안하여 비슷한 수준에서 공사비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비 갈등으로 인해 시공사 교체를 시도하다가 철회한 사례도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 재건축 조합은 최근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취소 안건을 예고한 후 철회하였다. 조합은 3.3㎡당 898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한 시공사와 갈등을 겪었으나, 최근 협상이 이루어져 조합과 건설사 사이의 이해관계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10일 한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응봉신동아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모두 불참하며 상황이 난처해지고 있다. 이 조합은 시공능력평가에서 상위 32개 업체에게 현장 설명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응답한 건설사는 없었다.
해당 단지는 총 434가구 규모로 작년 4월 호반건설과 쌍용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우선협상에 참여했다. 그러나 내부 사업투자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시공이 무산되었고, 이 조합은 새로운 시공사를 찾고 있다. 조합 측에서는 3.3㎡당 710만원의 공사비를 예상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공사비가 너무 낮아 향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사례로 경기 성남시 매화마을2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한화 건설부문을 시공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작년 6월 공사비 갈등으로 삼성물산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우선협상이 결렬된 이후 약 1년 만에 선정된 것이다. 해당 조합은 주변 단지의 공사비가 3.3㎡당 700만원대로 형성된 것을 감안하여 비슷한 수준에서 공사비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비 갈등으로 인해 시공사 교체를 시도하다가 철회한 사례도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 재건축 조합은 최근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취소 안건을 예고한 후 철회하였다. 조합은 3.3㎡당 898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한 시공사와 갈등을 겪었으나, 최근 협상이 이루어져 조합과 건설사 사이의 이해관계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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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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