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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 제시

현대차증권은 22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4만5000원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능력 증가와 중국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증권 연구원인 박현욱은 "올해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1조10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5%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견조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한 "과거 중국 부동산 경기가 부진했던 2015년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6030억원으로, 현재의 업황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3분기 판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하지만 원료 투입가는 하락하고 있어 스프레드 축소는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중국 철강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이 부진하지만 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철강 가격 상승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이 관건"이라며 "단기적으로 철강 업황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중국 정부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경기부양책은 효과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주가를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 능력 향상과 중국 부동산 부양책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포스코홀딩스의 주가에는 리튬 20만톤의 가치가 이미 반영되어 있으며, 2030년 목표 생산량이 42만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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