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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음식 역시 사랑받고 있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1년부터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한식: 댓츠 소반(HANSIK: Thats SOBAN)이라는 이름으로 한식을 전 세계의 MZ세대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전통 한식에서 벗어나 간식류를 중심으로 한식의 다양한 맛과 모습을 선보였다. 비빔밥을 비롯한 전통적인 한식 요리뿐만 아니라 다과상, 주안상과 같은 다양한 한식 한상차림을 소개하였다.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는 한국의 단청 문양을 담은 한식트램 팝업스토어를 개최하였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한식인 호족반과 나주반을 비롯하여 다식, 매작과, 개성약과 같은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한식문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다과상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공진원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전통 한식이나 음식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확장됐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이전과는 달리 전통문화 포토존, 미니 소반 만들기, 한방약차 티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한국 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핫한 트렌드로 인식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한식의 메뉴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콘텐츠가 한식 인기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냉동 김밥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맛과 편리함, 건강함 등이 주된 성공 요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 드라마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김밥을 먹는 장면이 등장하여 김밥의 인기를 높였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식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K콘텐츠의 인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식이 더욱 다양해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홍보와 활동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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