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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담배 산업의 미래는 전자 담배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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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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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회

작성일 23-11-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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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KT, KT&G는 한때 민영화 3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벌써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들 기업이 공기업이었던 사실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주인이 바뀌었기는 했지만, 포스코와 KT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자본 시장에서 그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었다.

포스코는 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3년 전과 비교해 약 2.5배 상승하였다. 또한 KT도 디지털 전환(DX) 분야를 신사업으로 개척하여 아날로그 이미지를 벗어났다. KT의 주가는 포스코홀딩스만큼은 아니지만 3년 전과 비교해 약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에 비해 KT&G는 민영화 3인방 중에서 늦게 변화를 이룬 기업이다. 관의 지배에서 벗어나기까지도 다른 기업들보다 약 2년 정도 늦은 시기였다. 담배 산업이 가지고 있는 필요악이라는 특성 때문에 포스코나 KT처럼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경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주가는 10년 전과 비교해 거의 제자리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KT&G는 행동주의 펀드의 표적이 되곤 했다.

하지만 담배 회사에게서도 미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궐련형 전자 담배의 등장으로 인해 글로벌 담배 산업은 수백 년 동안 갇혀있던 굴레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전 세계 담배 제조 1위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는 말보로의 종말을 외치며 전자 담배 시장에 연간 수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PMI의 이와 같은 전환은 마치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던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산업에 혁신을 가져온 것처럼 PMI 역시 전자 담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담배 회사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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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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