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GS건설,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것으로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5일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3조6310억원, 영업이익은 37.5% 감소한 700억원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와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에서는 기대치를 약 8%정도 하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의 강경태 연구원은 "건축·주택 부문의 부진한 수익성이 문제"라며 "검단 현장 전면 재시공 비용과 안전 및 품질 관리 비용 등으로 인해 국내 현장 전체공사 예정원가를 높였고, 원가만 투입하고 실행 원가를 정하지 못한 현장이 많아져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13조2955억원, 영업이익은 4044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신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인해 회사 전체의 외형 감소 폭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부문별 원가율 영향 없이 영업이익은 무난하게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PF 보증 잔액은 1조8000억원 중 1조7000억원이 미착공 상태"라며 "미착공 현장의 70% 정도가 지방에 포진돼 있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