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 고용률과 경력단절 문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 발간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최근 10년간의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취업자는 총 1216만1000명으로 2012년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고용률도 10년 전에 비해 4.3%포인트 상승한 52.9%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력단절 문제는 여전했다. 30~34세에서부터 고용률이 낮아지다가 50~54세에서 다시 상승하는 M자형 특성은 여전했다. 여성의 고용률 격차도 10년 전 대비 18.6%p로 완화되었지만, 35~39세에서는 출산 이후 육아로 인해 격차가 30.7%p나 벌어지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경력단절 여성의 수는 지난해 139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가장 많은 60만명을 기록했고, 40대는 59만8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50~54세에서도 15만2000명이 경력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의 주요 사유는 육아(59만7000명), 결혼(36만8000명), 임신·출산(31만8000명) 등이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비중은 여성과 남성 임금근로자 모두 2016년과 2021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 중 14.4%, 남성 임금근로자 중 17.3%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했다. 그러나 사업장 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여전히 유연 근무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해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는 유연 근무 활용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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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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