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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부진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20포인트(0.98%) 하락한 2545.67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과 205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는 6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각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 유통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등은 2%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체 업종 중에서는 통신업만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2%대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삼성SDI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외의 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현대차,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67포인트(0.96%) 하락한 893.0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과 116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지만, 외국인은 39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IT와 반도체 업종만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통, 운송장비부품은 3%대의 낙폭을 보여주고 있고,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등도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예상보다 큰 부진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대한 관심과 주식 시장의 변동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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