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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8년 만에 오프라인 뜬다...김슬아 대표 "소비자 의견이 컬리의 영혼"

새벽배송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빠르게 성장한 컬리가 8년 만에 오프라인 매장을 뜬다.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3 컬리 푸드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힌 김슬아 컬리 대표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컬리의 영혼이다"며 소비자 의견을 중시하는 컬리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온라인 시장은 급부상하고 있지만, 김 대표는 "컬리는 오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컬리는 맛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자와 직접 거래하며 농산물의 신선도와 맛을 보존하기 위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후기와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제품 개선에 노력하는 노하우를 갖췄다.

김 대표는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소음에 직면하더라도 생산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컬리는 대기업뿐 아니라 작은 소상공인까지도 균등하게 상품을 구매해 판매하는데, 이 결과 컬리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96%가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비결을 김 대표는 공유했다.

김 대표는 "컬리는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데이터를 활용해 유통 생태계를 공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컬리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비롯해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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