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주말부터 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는 14~15일에는 다소 높은 기온이 유지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브리핑에서 오는 14~15일 중부지방을 통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오고, 이후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구름대는 14일 오전에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 산지는 눈 형태로 강수가 예상된다고 한다. 15일 오후부터는 서쪽 지방부터 비구름이 차차 개기 시작되어 이날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는 것으로 전망되지만, 16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구름대는 여름철 장마전선처럼 동서로 긴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제주도, 남해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지형 효과가 더해져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15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10~20mm의 비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15일 오전부터 16일 오후까지 강풍과 풍랑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는 16일 오후부터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16일은 낮 최고 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 이상 떨어져 영하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