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앞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 자금 유입과 경영 투명성 제고에 대한 기대가 크게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추가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주가 상승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700원(2.02%) 하락한 17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소폭 하락하였지만, 10월 5일의 연중 최저가(13만1000원)와 비교하면 3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에는 장중 18만4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연중 저점 대비 46.7% 상승한 7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8만1400원까지 상승하여 지난 4월 이후로 처음으로 8만원 선을 돌파하였다. 두 종목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그룹주인 셀트리온제약도 연내 최저가와 비교해 42.4% 급등하였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여 반등을 이끌고 있다. 이번 달(12월 1일~12월 12일)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733억원어치 매수하였으며, 기관은 88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038억원어치를 매도하여 차익 실현에 나섰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오는 28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합병된 셀트리온은 내년 1월 12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들은 내년에 자동으로 셀트리온 주식을 지급받게 될 것이다.

셀트리온의 헬스케어 합병으로 기업의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의 강송철 연구원은 "신주 상장에 따른 주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을 더욱 지원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