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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이주로 인한 대림동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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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작성일 23-10-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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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차이나타운의 조선족들은 하나둘 떠나며 부동산 시장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초역세권 상권 조차도 "공실 쓰나미"를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독산·시흥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3.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 평균 공실률인 8.4%보다 15.1%포인트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세권도 빈 상가가 많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대림역 사거리와 맞붙어 있는 건물의 3층은 1년 넘게 공실 상태입니다. 이상적인 임대료 수준인 115㎡ 규모에서도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인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 200만원까지 내려갔지만, 아직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인중개사는 "과거 시세에 얽매여서 공실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화성, 시흥, 안산에 위치한 새로운 조선족 밀집 지역의 상권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방문한 시흥 정왕동의 "중국 동포타운"에서는 공실이나 "임대" 표시가 나붙은 상가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중국어로 적힌 간판이 많은 이곳에서는 오후 5시가 지나면 인근 시화공업 단지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조선족들로 붐볐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력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정왕동의 정왕시장 양옆으로 1㎞ 이상에 인력소개소가 30개 이상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날 새벽 5시에는 조선족 500~600명이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모이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은 주로 인근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 회사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월 200만~250만원 정도의 임금 수준이지만 경력을 쌓으면 월급이 더 높아질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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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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