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공급 대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분양 물량은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2021년 주택 분양 물량, 5년 만에 최저 기록 예상
정부가 지난달 하순에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올 한 해 분양 물량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민간 부분에서는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한 물량이 많아 연간 분양 물량이 30만 가구를 밑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공공·민영아파트, 정비사업 조합원 포함) 물량은 총 12만 6345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연간 분양 물량이 36만~39만 가구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4분기 남은 물량을 감안했을 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공급 물량 중 54.6%에 해당하는 6만 918가구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분양됐다. 연초에 규제지역이 해제되고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 축소된 것이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단지와 공공택지 등에서 청약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는 평균 4.6 대 1이던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2분기에는 12.5 대 1로, 3분기에는 17.1 대 1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인 여경희는 "아파트 가격과 공사비,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분양을 서둘러 받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한 대기 수요자들이 수도권 청약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분양 실적이 저조하다. 최근 2년 동안은 수도권보다 지방의 물량이 많았지만, 올해는 9월까지 지방 아파트 분양 물량이 5만 7327가구에 그쳤다.
부동산R114의 조사 결과, 올해 4분기에 분양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 물량은 전국적으로 17만 9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앞서 분양된 12만 6000여 가구를 합하면 올해 분양 물량은 예상보다 크게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달 하순에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올 한 해 분양 물량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민간 부분에서는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한 물량이 많아 연간 분양 물량이 30만 가구를 밑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공공·민영아파트, 정비사업 조합원 포함) 물량은 총 12만 6345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연간 분양 물량이 36만~39만 가구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4분기 남은 물량을 감안했을 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공급 물량 중 54.6%에 해당하는 6만 918가구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분양됐다. 연초에 규제지역이 해제되고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 축소된 것이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단지와 공공택지 등에서 청약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는 평균 4.6 대 1이던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2분기에는 12.5 대 1로, 3분기에는 17.1 대 1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인 여경희는 "아파트 가격과 공사비,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분양을 서둘러 받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한 대기 수요자들이 수도권 청약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분양 실적이 저조하다. 최근 2년 동안은 수도권보다 지방의 물량이 많았지만, 올해는 9월까지 지방 아파트 분양 물량이 5만 7327가구에 그쳤다.
부동산R114의 조사 결과, 올해 4분기에 분양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 물량은 전국적으로 17만 9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앞서 분양된 12만 6000여 가구를 합하면 올해 분양 물량은 예상보다 크게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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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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