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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회복 심리 확산으로 인해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상승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은 전체의 47.71%로 집계됐다. 이는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로,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다.

특히 서울 지역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52.90%로,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따르는 지역은 울산(49.05%), 경기(48.65%), 세종(48.55%), 대전(48.42%), 인천(48.14%) 등이었다. 또한 가장 낮은 하락 거래 비중은 서울(30.77%)과 경기(36.87%) 지역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직방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조정 대상지역 해제 등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의 회복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수요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자격 조건 강화 등의 조치가 수요를 위축시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승 거래량의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부동산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심리를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와 시장 참여자들은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위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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