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중 뭐가 더 좋을까.

최근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적금은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자산관리에 기초가 되는 상품이다. 다만 우대금리 조건 확인과 예·적금 상품의 차이를 알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은행들이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 중 BNK부산은행은 최고 연 9%의 너만 Solo(솔로) 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IBK기업은행과 Sh수협은행은 각각 최고 연 7%의 IBK탄소제로적금, Sh수산물을좋아해적금을 운영 중이다.

최고 연 7~9%의 고금리이지만 가입자는 우대금리 조건, 정기예금과 유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너만 솔로 적금은 결혼 특화 적금으로, 만 19~39세가 가입 대상(기본금리 2.5%)이며 가입 기간 중 결혼하면 5%포인트(p), 가입자 간 결혼하면 0.5%p 등의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이다.

IBK탄소제로적금(기본금리 3%)은 적금 가입 이후 10개월간 전기 사용량이 적금 가입 월 대비 감소한 횟수 등에 따라 최대 4%p가 우대금리로 적용된다. Sh수산물을좋아해적금(기본금리 3%)은 수산물 구매 실적 등에 따라 최대 4%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자의 환경에 따라 우대금리 조건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유 자금을 활용해 목돈을 마련할 때는 적립식 상품인 정기적금이 좋지만 기존에 가진 목돈을 운용할 때는 거치식 상품인 정기예금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총 납입 금액, 약정금리, 계약 기간이 동일하면 실제 지급 이자는 정기예금이 더 많다.

정기예금은 예치된 전 기간에 대해 약정금리가 적용되지만 정기적금은 적립 후 만기 시에 이자가 계산되어 지급된다. 따라서 만약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보관하고자 한다면 정기예금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적립식 상품으로서 장기간 동안 자금을 모으고자 한다면 정기적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개인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정기적금은 적립과 이자율이 중요하고, 정기예금은 기간과 이자율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용도와 목적에 맞게 선택하여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