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의 스시 테러로 인한 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장
청소년의 스시 테러가 일본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스시로라는 회전초밥 체인점은 해당 소년에 대해 6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년은 회전초밥에 침을 묻혀 올려두거나 간장병 입구를 혀로 핥는 등의 행동을 하며 스시 테러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스시로에서는 위생관리에 대한 의심을 받았으며 많은 손님들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다.
스시로는 이에 대해 “영향이 심각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 또한, 유사한 민폐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아크릴판 설치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년은 지난 1월 기후현 기후시에 위치한 스시로에서 간장병 주둥이 부분을 핥고 상품에 침을 묻히는 행위를 한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스시로의 손님들은 한동안 감소하게 되었으며 모회사의 주가도 같은 달 31일 5% 가까이 하락하게 되었다. 스시로 측은 160억엔(약 1496억원) 이상의 손실을 복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년 측은 법원에 청구 기각을 요청하면서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손님 감소 이유로 다른 점포와의 경쟁도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청소년들의 스시 테러가 빈번해지면서 회전 초밥집에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본 사회는 불쾌감과 혐오감이 커지며, 대형 체인점에서의 위생과 관련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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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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