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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GTX D, E, F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후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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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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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 E, F노선의 공사 준비가 완료되면 곧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추진 중인 GTX A, B, C노선 또한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A노선은 경기 평택까지, B노선은 강원 춘천까지, 그리고 C노선은 충남 천안과 아산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열린 2023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 참석하여 "GTX는 광역 경제생활권을 초연결하는 것이며, (서울·경기·인천에) 강원과 충청을 전부 묶어서 30분 안에 출퇴근하고, 전체로는 1시간 이내에 중부 이북 지역을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GTX 신규 노선인 D, E, F노선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GTX D(김포·인천공항~삼성~여주), E(인천~서울~남양주), F(수도권 외곽순환) 신설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GTX A노선(파주 운정~수서~동탄)의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조기 개통될 예정이며, C노선(양주 덕정~수원)과 B노선(인천대입구~마석)은 각각 연말과 내년 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인 원희룡은 "GTX 외에도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노선의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 어디든 30분 내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는 이동이 가능해지며, 출퇴근 및 서민 요금도 20~50% 할인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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