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고금리 예금 만기 도래에 예탁금 금리 조정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예금 만기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한다. 지난 7월 뱅크런(대규모 자금이탈)으로 17조원이 이탈한 새마을금고가 예금 재예치를 위해 금리를 올리면 금융권 머니무브(자금이동)가 발생할 수 있다. 금융당국의 선제적 관리 주문에 따라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중앙회 예탁금을 떨어뜨려 금고들의 고금리 경쟁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번주 중 12개월 만기 예탁금 금리를 종전 대비 0.2%포인트 낮춰 4.1%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4.5%에서 4.3%로 0.2%포인트 인하한 이후 두 달만에 다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관리하는 예탁금은 개별 금고가 중앙회에 맡기는 자금으로 약 50조9000억원에 달한다. 중앙회가 예탁금 금리를 낮추면 개별 금고는 역마진을 막기 위해 금고가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떨어뜨릴 것이다.
레고랜드 사태 때 새마을금고 예탁금 금리는 4.7%까지 상승했다. 그 당시 개별 금고의 정기예금 금리도 평균 6%대로 상당히 높아져 금융권 고금리 예치 경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예탁금 금리를 3회에 걸쳐 4.0%까지 낮추었으나 지난 7월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리를 단숨에 4.5%로 인상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이번 달에 예탁금 금리를 내리는 이유는 고금리 경쟁 우려 때문이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예탁금 금리는 4.3%로, 다른 2금융권인 저축은행 중앙회의 3.88% 대비 0.42% 포인트 높다. 새마을금고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한다면 개별 금고의 정기예금 금리 인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조치로 고금리 경쟁이 억제되고 예금 재예치 여부에 따른 자금 이동도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번주 중 12개월 만기 예탁금 금리를 종전 대비 0.2%포인트 낮춰 4.1%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4.5%에서 4.3%로 0.2%포인트 인하한 이후 두 달만에 다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관리하는 예탁금은 개별 금고가 중앙회에 맡기는 자금으로 약 50조9000억원에 달한다. 중앙회가 예탁금 금리를 낮추면 개별 금고는 역마진을 막기 위해 금고가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떨어뜨릴 것이다.
레고랜드 사태 때 새마을금고 예탁금 금리는 4.7%까지 상승했다. 그 당시 개별 금고의 정기예금 금리도 평균 6%대로 상당히 높아져 금융권 고금리 예치 경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예탁금 금리를 3회에 걸쳐 4.0%까지 낮추었으나 지난 7월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리를 단숨에 4.5%로 인상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이번 달에 예탁금 금리를 내리는 이유는 고금리 경쟁 우려 때문이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예탁금 금리는 4.3%로, 다른 2금융권인 저축은행 중앙회의 3.88% 대비 0.42% 포인트 높다. 새마을금고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한다면 개별 금고의 정기예금 금리 인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조치로 고금리 경쟁이 억제되고 예금 재예치 여부에 따른 자금 이동도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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