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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오마카세 일식당, 줄폐업에 나서는 외식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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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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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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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에 나선 외식업계...유명 일식당들이 줄폐업에 나서는 이유는?

국내 고급 외식업계에는 경기 둔화와 소비자들의 더 향기로운 가격 대비 만족감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 끼에 1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하는 유명한 오마카세 일식당들 역시 줄폐업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는 1월부터 10월까지 총 577개 일식당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 수치는 중식당(407곳)과 카페(158곳)보다 훨씬 많은 편이다. 이러한 폐업 일식당 중에는 서울에서 많은 지점을 운영하며 유명한 외식기업 리윤의 시라키, 스시이토, 스시료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K오마카세의 원조인 스시효도 잠원점을 오는 16일, 무역센터점을 12월 31일에 폐점할 예정이다.

오마카세 스타일의 일식당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때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기 둔화와 일본으로의 여행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손님들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일식당들은 가격을 대폭 낮추어 손님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일식당은 하반기부터 오마카세 디너의 가격을 이전의 18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서래마을에 위치한 다른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 역시 몇 달 전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외식업계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도가 촉발되고 있다.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고려한 콜키지 프리와 같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면서, 오마카세 일식당들은 흥미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 외식업계는 더욱 경쟁력 있는 방향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손님들의 만족도와 이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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