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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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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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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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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지역 경제 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중국을 겨냥한 대중국 포위망 성격을 띠고 있으며, 무역질서 구축, 탈탄소 및 반부패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PEF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을 발표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작년 5월 23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뉴질랜드, 브루나이, 피지 등 총 14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작년 IPEF 출범 당시 윤 대통령은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역내 호혜적 공급망 구축을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IPEF는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다.

IPEF는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에서 회원국 간의 합의를 목표로 한다. 공급망 위기 시 긴급 협력을 포함한 공급망 협정은 작년 5월 미국에서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 이루어졌다. 회원국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디지털 교역, 탈탄소, 조세 투명성 개선 및 반부패 분야에서 합의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APEC 기간 중 윤 대통령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만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 시진핑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시 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회담을 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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