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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올해 1~11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 2조원 돌파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차 중개, 매매자문, 인테리어 등을 통해 이루어진 거래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알려졌다. 동시에 거래된 부동산의 합산 면적은 62만 8000㎡로, 잠실종합운동장의 약 1.6배에 해당한다. 누적 거래액도 9조원을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알스퀘어는 내년에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를 공개하고 기업 데이터 솔루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알스퀘어가 직접 조사하고 확보한 국내외 업무 및 상업용 빌딩 정보를 기반으로 임대, 매매, 공급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동안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의 RCA 등을 활용하여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참고하거나 휴민트(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정보를 수집해왔다. 그러나 RCA는 지역적인 임대, 공급, 수요 등의 자료를 얻을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알스퀘어의 R.A 출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수행 편의성과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알스퀘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홍콩 데이터 수집을 완료하며,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상업용 부동산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가 급증하고 있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애널리틱스(R.A) 서비스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데이터 제공을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알스퀘어의 애널리틱스(R.A) 서비스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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