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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자회사 앤트그룹, 중국 규제당국에 1조원대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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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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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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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당국이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그룹에 대해 1조원대(약 1조280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앤트그룹은 지난 몇년 간 저지른 불법 및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이 설립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의 운영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결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마윈 회장은 중국 지도부를 비판한 이후 대대적인 조사를 받아야 했고, 이번 벌금 부과 역시 이에 해당하는 조치로 보인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7일 성명을 통해 "앤트그룹과 그 계열사가 저지른 불법 및 부정행위에 대해 71억23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앤트그룹의 불법 소득에 대한 몰수를 비롯해 회사 지배구조, 투자자 보호,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 등을 문제 삼았다. 또한 뮤추얼 펀드 판매에 대한 규정 위반도 발견되었다.

앤트그룹은 규제 당국의 지침에 따라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업 개선을 수행"했다며, 현재 작업이 완료된 상태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당국이 부과한 벌금 조건을 준수하고 기업 지배 구조를 개선하며 소비자와 중소기업 및 경제에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내에서는 앤트그룹이 그간 규제 당국의 주요 단속 대상에 올랐다. 마윈 회장이 마지막으로 발언한 것은 중국 규제 당국이 혁신을 방해한다는 내용으로, 이로 인해 당국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후 중국 정부는 다양한 규제를 적용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조 단위 거액의 벌금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이 단속을 완화하고 있는 점을 들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앤트그룹의 벌금 부과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가 된 상황이다.

한편 알리바바는 앤트그룹의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벌금 부과에 따라 알리바바의 주가는 급락했으며, 앤트그룹은 알리바바의 자회사이지만, 각각의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벌금 부과는 알리바바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앤트그룹은 세계 최대 디지털 결제 플랫폼 운영사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규제 당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벌금 조건의 준수 등을 통해 계속해서 소비자와 중소기업 및 경제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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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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