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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표 자동차 수출항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이 5일 취임 첫 행보로 평택항을 방문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동차 수출항으로, 올해에는 7000억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평택항 방문에서 안 장관은 자동차 업계의 수출 애로를 청취하고 수출 정책지원 방향을 제시하였다. 평택항은 국내 자동차 수출입화물 처리량 1위를 14년 연속으로 유지하고 있어 자동차 수출의 전진기지로 불린다.

안 장관은 "지난해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으며, 709억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하였다"고 밝혀주었다. 또한 "올해에도 북미·유럽 지역의 친환경차 수요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자동차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2022년의 541억 달러에서 31% 증가하여 709억 달러로 기록되었다. 또한 수출대수도 230만 대에서 277만 대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장관은 "수출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7000억 달러 달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케팅, 금융, 인증 등 3대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장 다변화와 품목 고부가가치화, 수출 저변 확대를 중심으로 수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지원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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