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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에 시세보다 3억~4억원 저렴한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은 매우 높으나, 전매제한 3년과 거주의무 5년 등의 규제가 적용되어 "묻지마 청약"은 자제해야 한다.

경기 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4 블록에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이라는 아파트 단지가 예비 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 신동아종합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8개동, 1227가구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 면적은 74~115㎡에 해당하는 1227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이 중 74~84㎡에 해당하는 907가구는 공공분양, 95~115㎡에 해당하는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전용 면적 74㎡ 기준으로 분양가는 4억1800만원(최고가 기준)이며, 84㎡는 4억8100만원, 95㎡는 5억4000만원, 115㎡는 6억53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주변에 위치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2020년 입주)의 전용 면적 84㎡ 아파트는 지난 8월 8억9000만원(3층)에 실거래되었으며, 동탄호수자이파밀리에(2018년 입주)의 동일한 면적 아파트는 지난달 7억2000만원(9층)에 거래되었다. 이에 비해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은 당첨 즉시 3억~4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묻지마 청약"과 같은 부동산 규제 조치가 시행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은 이러한 규제를 염두에 두고 청약에 참여해야 한다. 이 단지는 전매제한 3년과 거주의무 5년 등의 규제가 적용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타깃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염두에 두고 청약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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