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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당첨되어 당첨금을 받으러 간 허팝이 당첨금이 이미 다른 사람에게 수령되어 돈을 받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유튜버인 허팝은 "로또 당첨 종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돈으로 바꿔가서 바꿔줄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로또 용지는 여전히 내가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팝은 이상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며, 여러 복권 판매점을 방문하여 당첨금을 받으려고 시도했지만 모두 같은 결과를 만났다. 그는 판매점 직원에게 "당첨 종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데 이미 다른 사람에게 지급된 로또인 것이 말이 안 되지 않냐"며 "에러로 인한 것은 아닌지"라고 물었으나, 직원은 "에러가 아니라 누군가가 돈을 받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내 허팝은 로또 복권 고객 문의 센터에 문의했고, 지난 4일 오후 2시 36분경에 누군가가 당첨금 5000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허팝은 "내가 받아간 적은 없는데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라고 물었고, 고객센터 측은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답변했다.

허팝은 당첨금을 지급한 복권 판매점에 전화를 걸어 자세한 사실을 확인한 결과, 로또 먹튀 사건은 QR코드 대신 입력하는 인증번호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또 복권 용지는 QR코드나 바코드를 통해 매장에서 돈을 지급하는 시스템인데, 용지가 훼손되면 복권에 적힌 인증 숫자를 매장에 전달하여 돈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숫자를 잘못 입력한 실수가 발생한 것이었다.

허팝은 "이건 정말 이상한 일이다. 로또 용지에 적힌 QR코드나 바코드를 인식하여 돈을 지급하는 구조인데, 종이가 훼손됐을 경우 인증 숫자를 매장에 전달하여 돈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숫자를 잘못 입력한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허팝은 로또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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