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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체납액 1억5000여만원 징수 성과 발표

수원특례시는 16일 공지를 통해 공제조합 출자증권과 차량, 부동산 등을 압류하고 이를 공매해 체납액 1억5000여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는 체납자의 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압류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월에는 체납법인의 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전수조사한 결과, 21개 체납법인이 보유한 1억1000만원 상당의 출자증권을 압류했다. 이어서 7월에는 4개 체납법인의 출자증권을 공매로 징수액 6700만원을 회수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의 가택에서 현금 68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귀금속 등 동산 12점을 압류했다.

또한 대포차 등 고질적인 체납차량과 고액 체납자의 압류 부동산 14건에 대한 공매도 추진해 총 7900만원을 회수했다. 추가적으로 12월에 압류 차량 12대를 공매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는 올해 4분기를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12월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체납액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체납자 추적기동반을 운영하고,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대책을 추진해 수원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징수 기법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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