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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알바 고용이 축소될 예정인 소상공인의 비율이 65%에 달한다고 한국신용데이터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신용데이터가 소상공인 3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알바 고용 축소 응답자가 256명(64.9%)로 집계되었다.

응답자들은 알바의 최저임금, 주휴수당, 퇴직금 부담 등을 주된 이유로 알바 고용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키오스크나 서빙 기계를 도입하여 자동화하거나 셀프바, 무인 운영으로 대체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인력을 줄일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응답자 중 한 명은 알바의 근태나 업무 습득력에 대한 회의감이 알바 고용의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언급했으며, 다른 응답자는 주휴수당이 최저임금보다 알바 비용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라고 언급했다.

반면, 알바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은 131명(33.2%)으로, 이미 인력을 최소화한 상태로 운영하고 있다거나 서비스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성수기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알바 고용을 확대할 응답자는 8명(2.0%)로, 이미 최저임금을 웃도는 시급을 지급하거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장이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내년 소상공인의 알바 고용 압축이 예상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바 고용 축소의 이유로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의 신뢰도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소상공인들은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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