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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의 구축 단지들은 이전에는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10억원 미만으로 매수가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10억원을 넘어서 전고점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아직 보합 국면이 유지되고 있어 저렴한 매물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현대8단지는 최근에 전용 59㎡ 짜리 아파트가 10억55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 전용 59㎡ 아파트는 지난 5월까지는 9억8000만원에 거래되던 곳으로, 지난 6월에는 10억원에 거래된 후 다시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광장동 내에 위치한 현대8단지는 1996년에 준공된 537가구 규모의 노후화된 단지로 분류되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단지는 주차난이 큰 주변 단지보다는 거주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용 84㎡ 아파트의 가격이 17억2000만원까지 상승하여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8월에 동일한 크기의 아파트가 12억2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이 2019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상록타워 아파트도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단지 내의 전용 59㎡ 아파트는 지난 7월에는 9억75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아직 몇몇 매물은 8억원대로 남아있지만, 최근에는 몇몇 집주인이 가격을 올리면서 동일한 크기의 아파트가 11억원대와 8억원대의 매물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용 84㎡ 아파트의 가격도 오르며 6월에 비해 5000만원 상승한 12억5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또 다른 인근에 위치한 구의동 현대프라임 아파트 역시 주변 단지보다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가격 상승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1997년에 조성된 이 아파트는 1592가구로 구성되었으며, 2021년에는 전용 59㎡ 아파트가 13억원에 거래되었지만, 지난 2월에는 8억2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가격 오름폭이 커지면서 10억원을 넘는 가격에 다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광진구의 구축 단지들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전고점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보합 국면이 유지되고 있어 저렴한 매물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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