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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마곡지구에 260가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곡지구 10-2단지(마곡동 747-1)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6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위치하여 도보 10분 이내로 지하철 이동이 가능하다. SH공사는 27일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였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전용면적 59㎡의 260가구를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단체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건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추후에 입주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이 주택은 4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분양주택의 전체 공급량 중 80%에 해당하는 208가구는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 구매자 등 특별공급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추정 건물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으로 3억1119만 원에 해당하며,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토지임대료는 토지소유자와 주택을 공급받는 자가 합의하면 보증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고되는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보증금 전환율 및 전환이자율 등도 본청약 단계에서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만 한다.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경쟁 시 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 공급된다. 서울특별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 및 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별공급의 경우 접수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이며, 일반공급은 18일부터 19일까지이다. 당첨자는 추후 공고되는 일정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서울시의 주택 정책에 따라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게 저렴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해당 분양주택에 신청하여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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