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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방형 수장고 만들기 위한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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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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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회

작성일 23-09-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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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보호를 위해 지하 수장고에 숨겨진 작품들이 대중에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보안은 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일반인부터 학예사와 큐레이터들까지 모두에게서 수장고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이러한 수장고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소유에서 공유로의 전시 패러다임 변화와 예술 애호가들의 취향이 수집에서 활용으로 전환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보이만스 판뵈닝언 미술관의 데포나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등은 대표적인 개방형 수장고로 유명하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2028년에는 서울에도 개방형 수장고가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펀 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리풀 미술관형 수장고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의 데포를 벤치마킹한 이번 프로젝트는 SBV PFV와의 협약으로 이루어지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1만9500㎡ 규모의 수장고를 세울 예정이다.

1849년 개관된 보이만스 판뵈닝언 미술관은 중세 회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1년에 개관한 데포가 서울시의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는 수장고를 공개하고 대중들과 미술 작품을 더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미술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대중들에게 더 많은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이러한 노력은 전시와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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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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