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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등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열 1~4위 줄줄이 재판행…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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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의 회장과 고위급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중 회장은 서열 2~4위로부터 상납을 받았으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 대표로부터도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한, 서열 2~3위는 회장에게 금품을 상납하였으며, 서열 4위는 대출받은 부동산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금리를 이유없이 낮춰준 혐의가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서울동부지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및 임직원, 브로커 등 42명을 기소하였으며, 이들 중 11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지난 4월까지 유영석 아이스텀파트너스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고 변호사비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스텀파트너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한 자산운용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이 1억원이 회장의 자녀의 증여세와 양도소득세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4~7월에 회장의 두 아들에게 1억원 이상의 증여세와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었고, 이에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신용공제 대표이사에게 "아들 세금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유영석에게 이야기해서 1억원 정도 마련해 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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