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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나면서 스타트업들도 이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방송인 덱스의 전세사기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이 사건에서는 전세 계약을 맺은 집주인이 임차인인 덱스에게 얘기 없이 다른 사람에게 집을 넘겼고, 이어서 새로운 집주인도 돈을 받고 사기 일당에 자신의 명의를 넘기는 "바지 집주인"이라 불리는 사기꾼이었다. 다행히 덱스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덱스의 경우에 한정된 사례가 아니었으며,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전세사기 사고 건수는 작년에 비해 올해 8월까지 5배 이상 증가한 260건으로 나타났다.

빅테크플러스는 이런 전세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전세사기 지킴이"로 거듭났다. 함배일 빅테크플러스 대표는 "임차인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계약서 상의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빅테크플러스는 자사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홈큐에 전세지키미 서비스를 오픈했다. 전세지키미 서비스는 보증금 안전진단과 계약서 안전진단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보증금 안전진단은 계약 예정인 부동산의 보증금 안전성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계약을 하고자 하는 부동산이 위반이나 사기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약서 안전진단은 전세 계약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임차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로 제공된다.

전세사기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빅테크플러스의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에서 언급된 빅테크플러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의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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