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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1일 벤처기업협회가 ‘2023년도 우수벤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부문별 7개의 최우수기업에 선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 심사하여,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부문별로 지속성장 43개사, 일자리 33개사, 글로벌 10개사, 연구개발 19개사, 스타트업 8개사, 일-생활 균형 6개사, 지역우수벤처 18개사 등 총 98개사(부문 중복수상 포함 137개사)가 선정되었다.

지속성장 부문에서는, 평균 매출액이 231억원,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90.6%, 평균 영업이익율이 11.6% 등의 성과를 보인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 기업 도우인시스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일자리 부문에서는, 평균 고용규모가 71.6명이며, 평균 고용증가율이 63.6%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한 우원기술이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토탈 안티에이징 솔루션 기업 힐룩스가 선정되었다. 평균 수출규모가 95억원으로 기록됐고,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78.6%를 기록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평균 보유 산업재산권이 26개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31.7%를 기록한 GSB솔루션이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대상인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배양육 개발 기업 스페이스에프가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 부문 선정기업들은 평균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평균 4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했다.

벤처기업협회 측은 “우수벤처기업 선정을 통해, 경쟁력 높은 기술 및 사업력을 갖춘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기업들의 사업성장이 전체 벤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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