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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주택가에서도 거래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집값이 5월에 반등한 뒤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렸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와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 희망자들은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집값은 9월부터 추가적인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분당의 주택가도 이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최근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하락 거래의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이매동과 서현동 등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도 거래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으며, 5월 이후 거래량은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등 후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고층 아파트의 반등 거래뿐만 아니라 저층 아파트의 하락 거래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당의 이매 1동에 위치한 이매촌 동신 9차 아파트는 전용 면적 59㎡의 아파트로, 2021년 1월 12일에 최고가인 11억8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30년 이상 된 아파트이지만 12억 원에 근접하는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거래는 9월 24일에 이루어진 9억5800만원에 이뤄졌습니다. 이는 최고가 대비 2억2200만원, 약 19% 하락한 가격입니다.

분당 주택가에서도 거래량의 감소와 함께 하락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분당 주택 시장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있으며, 장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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